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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프랑스 리모주시와 자매결연
이천시, 프랑스 리모주시와 자매결연
  • 승인 2015.04.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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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가 지난 22일 유럽 도자의 선두 도시인 프랑스 리모주(Limoges)와 이천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이 있기 까지 양 도시는 꾸준한 우호 및 상호교류를 이어왔다.  2009년 10월 세토시 성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 도시 시장이 첫 교류의사를 확인한 이후 2010년 이천시 방문단의 리모주시 방문과 월드세라믹로드(World Ceramic Road)가입, 이후 2013년 양 도시 시장 및 교류단의 상호 도시 방문 및 우호양해각서체결(MOU)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마침내 2014년 중국 탕산에서 열린 월드세라믹로드회의에 참석한 양 도시 시장의 약속을 바탕으로 지난 22일 자매결연 체결에 이르게 됐다. 

자매결연 한달전인 지난 3월16일 장피엘 리무쟁 리모주 상공회의소장 일행이 이천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에 따른 사전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가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인연이라는 주제로 자매결연을 위해 창작된 이색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에밀로제 롬베르띠 리모주시장외 대표단은 자매결연 체결식을 준비해 준 이천시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으며, 이천의 대표기업 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및 요장 및 세라믹기술원 등을 방문해 발전해 있는 대한민국의 첨단기술 및 도자산업에 대한 놀라워 하고 감탄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이천시와 리모주시에게는 형제자매의 인연을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양도시의 사전 조사 및 교류를 통해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교류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자매결연 조인식 이후에는 양 도시간 관광교류에 대한 상호 전략회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월24일부터 개최되는 이천 도자기축제에서는 리모주의 도자 작품 등을 전시하고, 다음 달에 열리는 제76회 리모주박람회에는 이천도자작가 7명의 작품이 리모주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대한민국 도자의 중심도시 이천과 유럽도자도시의 종주국인 프랑스 리모주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영원한 형제도시이며 도자, 교육, 예술 등 문화 및 경제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도시로서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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