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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재추진.. “2021년 착공 목표”
화성 국제테마파크 재추진.. “2021년 착공 목표”
  • 경기GTV 한선지
  • 승인 2018.08.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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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유치하려다 개발사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좌초됐었는데요.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손을 잡고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송산그린시티 일대.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들어올 곳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곳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얘기가 오갔지만, 자금 문제 등으로 사업이 위기에 처하면서 10년째 빈 땅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배 / 주민
“상당히 희망적이었어요. 왜냐하면 그걸로 인해서 지역이 더 발전하고 그런 시설이 와서 주변이 더 발전할 것이다∙∙∙”

멈춰서 있던 이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첫걸음을 뗐습니다.

관련 정책 지원 등 세 기관이 정상화에 시동을 걸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번에는 반드시 조기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고∙∙∙”

여력 있는 국내 업체에도 문을 열어 사업 시행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워터파크와 골프장, 리조트 등 대형 복합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싱크] 이학수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과거와 같은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노력해왔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성공하면 올해가 가기 전에 사업자 공모를 끝내고 오는 2021년 착공이 목표입니다.

전문가들은 1만 명 이상의 일자리와 연간 1천5백만 명의 관광객 유치 등 상당한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산 등 주변 지역과 더불어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전망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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