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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수술실 안 CCTV’ 시범 운영
경기도, 전국 최초 ‘수술실 안 CCTV’ 시범 운영
  • 경기GTV 구영슬
  • 승인 2018.10.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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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법 대리 수술부터 환자 희롱 문제까지, 보이지 않는 수술실 만행이 환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는데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수술실 안 CCTV를 시범 운영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술 도중 집도 모습을 기념 삼아 촬영하는가 하면.

보형물을 손에 움켜쥐고 장난을 치고.

마취 환자를 뒤로한 채 생일파티를 벌이기까지 합니다.

수술실 안에서 벌어진 만행이 담긴 사진들인데, 온라인 상에 공개됐습니다.

수술 도중 환자들의 인권침해 행위나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서 CCTV를 시범 운영합니다.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안에서 CCTV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건 이번이 전국 최초입니다.

[인터뷰] 김철석 / 환자(안성시 쌍지리)
“다른 의사가 와서 수술한다든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CCTV가 있으니까) 이건 안 그렇더라고요. 다 촬영되고 저도 수술 받으면서 촬영(본) 보고 우리 가족들도 바깥에서 촬영(본) 보고 불안감이 당연히 더 해소되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환자와 의료진의 동의를 받아야만 녹화가 되고.

보관기간 30일이 지나면 영구 폐기 처분됩니다.

[인터뷰] 김용숙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CCTV 설치를 함으로 인해서 환자들의 알 권리가 보장되고 결정권도 생기고 (의료계) 직원과 환자들 간에 신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턴 경기도의료원 병원 6곳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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