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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 돼주는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버팀목 돼주는 ‘경영환경개선사업’
  • 경기GTV 구영슬
  • 승인 2018.10.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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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통시장 상인 같은 소상공인들은 대형점포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이런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남의 한 횟집.

12년 된 작은 음식점인데도 벽면과 바닥, 식탁 등 인테리어가 모두 새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난 7월, 경기도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백만 원을 지원받아 가게 안을 새롭게 바꾼 겁니다.

[인터뷰] 이정상 / 횟집 대표
“(고객)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카페 같다고 하고, 천장이 높고 훤해서 너무 시원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더 힘을 얻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민선7기 경기도정의 ‘골목상권 활성화 5대 공약’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을 크게 늘린단 계획.

올 하반기에 예산 50억 원을 추가해 가게 1천6백곳을 지원합니다.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비롯한 점포환경 개선비와 위생관리비, 홍보비 등에 대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도현 / 경기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소상공인 경영여건 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선 올해 1회 추경에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비 5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2일까지 이지비즈나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경기도 전통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나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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