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3동은 11월 6일,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자생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섞박지)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2일 ‘이웃사랑 고구마 수확’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김장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 시장 부인 윤지인 여사, 의정부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기환 회장,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섞박지(80통)를 담그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경순 의정부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군 고구마 수확으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전하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복현 의정부3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어린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이런 온정들이 지역의 구석구석에 모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해마다 김장 김치를 지역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행사’를 가지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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