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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49개사 선정
경기도, 2018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49개사 선정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8.12.14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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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제과학진흥원서 인증식 개최…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혜택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40분 광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 ‘2018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2010년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사업으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기업에 대해 기업 인증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인증식은 가족친화경영 선포식과 49개사 인증기업 및 공공기관 인증식 수여식, 가족친화경영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처장, 49개사 CEO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업 활동을 할 때 중요한 건 이익을 창출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하지만 기업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구성원이 행복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워라밸과 같은 가치를 이윤 추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들이 더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그런 기업들을 만드는 데 애써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기업 및 기관이다. 인증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CEO 관심 및 실행 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0.3%) 등 37개 항목의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기업홍보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 현재까지 267개의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는 1차 기업 104개사, 공공기관 7곳을 11개사가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은 기업 42개사, 공공기관 7곳으로 총 49개사가 인증받았다. 이 중 최초인증은 30개사, 재인증은 1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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