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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람중심’ 보행친화 환경 만든다
경기도, ‘사람중심’ 보행친화 환경 만든다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1.2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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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선 7기 경기도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도로·교통 환경을 만듭니다. 4년간 105억 원 의 도비를 투자해 교통약자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원과 상가 사이에 자리한 왕복 5차선 도로

도로는 넓은 반면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아 보도 쪽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불법 주차하는 버스나 대형트럭 탓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시야가 가려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임종열 / 수원시 금곡동
“좌우로 차가 불법주차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보행에 지장이 있으니까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도로는 초등학교 정문과 바로 맞닿아있습니다.

운전자나 아이들이 제대로 주의를 살피지 않을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인터뷰] 조재현 / 용인시 교통개선팀 주무관
“운전자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였을 때 아이들이 횡단보도 보행 시 좌우를 살피지 않고 건넜을 때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민선 7기 경기도는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친화 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합니다.

4년간 총 105억 원의 도비를 투입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보도·차도 분리, 유색포장, 차량속도 저감시설, 방호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합니다.

또 보행자 사고위험이 높은 구도심이나 생활권 이면도로, 재래시장 주변 등의 도로를 개선합니다.

[인터뷰] 김영의 / 경기도 생활도로팀장
“보행환경이 취약한 교통약자 취약 시설 약 400개소를 개선하고 또 보행환경 도로환경 조성사업도 10개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 보행환경개선 사업 229개소, 보행친화 환경 조성사업 2개소를 진행 중이고, 올해는 1월 중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2월부터 도비 교부와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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