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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친환경차’ 확대 보급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친환경차’ 확대 보급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1.2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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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확대의 걸림돌이었던 충전소를 확대하고, 노후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합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는 수소자동차

수소가스를 연료로 한 자동차로 높은 연비와 짧은 충전시간

무엇보다 유해한 배기가스가 없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다양한 이점 덕에 수소차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충전소 등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박희장 / 수소차 이용자(서울시 북아현동)
“충전인프라가 안 돼있어서 장거리 가는데 걱정이 좀 되죠. 환경에도 좋고 연비도 좋아서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이점은 있지만 주말에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간다든지 출장으로 장거리 가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경기도는 기존 CNG와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 3기를 구축해 수소차 200대를 우선 보급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27개소, 수소차 3천대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충전기를 확대합니다.

주차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100개소에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를 보급합니다.

[녹취] 김건 / 경기도 환경국장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것은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수송분야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한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친환경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합니다.

2022년까지 현재 40대에 불과한 전기버스를 569대로 확대할 계획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전기버스 등의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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