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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산 집행 앞당기고 추경 확대
경기도, 예산 집행 앞당기고 추경 확대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2.0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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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예산 집행을 앞당기고 추가경정 예산 범위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일자리 창출과 생활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경기도 내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

경기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 등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달라고 각 시·군에 전달했습니다.

각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전체 예산 중 55%를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하고, 이를 위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희겸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금 상황으로서는 조기 집행에 대해서도 특별하게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는 올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를 63.5%에서 64.5%로 늘릴 방침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에서도 일자리와 생활 사회기반시설, 지역경제 사업 등의 범위를 넓히고, 심사의뢰 시 우선 처리할 계획입니다.

시·군 건의사항으로는 고양시 LH 기반시설 기부채납 의무화 추진과 부천시 광역동 전환 기반시설비 지원, 안양시 아동양육시설의 국고보조사업 환원 등이 나왔습니다.

각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생활 사회기반시설사업 분야에서는 폐산업시설을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광명시가 발표했습니다.

[녹취] 강진숙 /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장
“예술이나 문화, 교육을 통해서 업사이클을 알렸다면 이제 창조기업이라든가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문화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신산업 규제개선 분야에선 안양시의 자율주행차량 일반도로 임시운행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없게 한 규제를 개선해 기술발전을 통한 연 6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와 시·군 부단체장들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역화폐를 통해 장을 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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