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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포천시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포천시 현장방문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9.04.0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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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을 통해 균형발전과의료공공성 강화 모색
박윤국시장과 현안 논의 후, 포천병원 들러 제역할 위한 신축이전 공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3일 포천시를 방문해 주요 시정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현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위     원회를 비롯하여,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포천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최근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 〈(가칭)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한북정맥(비득재)생태축 복원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공사〉, 〈왕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 뒤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광명2)은 이 자리에서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인구유출이 심각한데, 자칫 재정위기가 올 수도 있어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주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북부 균형성장의 가장 좋은 해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날 오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방문해 백남순 병원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백 원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안전망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며 도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선한 포천 출신 기획재정위원회 김우석(더민주, 포천1) 의원은 “도민의 생명, 안전,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경기북부의 거점병원 기능을 해야하는 포천병원이 이미 한계에 이르러,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신축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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