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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다산신도시 특혜분양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경기도의회, ‘다산신도시 특혜분양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9.04.0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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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명서 발표

경기도가 ‘다산신도시’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경기도의회가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남양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력히 제기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자족시설 용지 판매와 관련해 특정업체와의 유착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하여 감사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결과 자족시설 분양과 관련해 경기도시공사가 특정업체에 특혜 분양한 의심이 든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에 있다.

만일 수사결과 감사관실이 조사한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다면 수천억 원의 이익을 포기함으로써 경기도민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안긴 실로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전임 도지사 시절 이뤄진 일로 마땅히 동 부지의 분양과 관련된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

따라서 박재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전 위원은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와 같은 일이 절대 재발되지 않도록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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