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꿈의학교를 기획하는 자리로, 동두천양주 관내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6교의 꿈짱 학생과 꿈지기 교사,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였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하며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쇼미더스쿨을 통해 꿈짱 학생들이 꿈의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꿈의학교 운영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람책 방식을 활용해 꿈의학교를 운영했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고, 지역의 꿈의학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네트워킹하며 지역 모임을 꾸리는 시간도 가졌다.

꿈짱 학생들은 ‘쇼미더스쿨’ 행사 이후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학생을 모집해 개교 준비를 하게 되며,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꿈을 실현할 학교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꿈을 위해 기획 및 운영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