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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
경기도,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19.05.1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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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데요. 경기도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런 협약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저는 실패한 사람들, 실패자들의 재기 기회를 우리 사회가 충분히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기도가 열심히 창업을, 재기를 지원하겠습니다.”

협약을 맺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16년 발족한 스타트업 협의체로 850여 개의 스타트업이 가입해있습니다.

[싱크] 김봉진 /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의장
“저 또한 창업을 한 번 했었고 실패했었던 경험이 있었고요. 실제로 기업가들에게 두려운 것이 실패에 대한 경험인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습니다.

판교와 같이 창업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달라는 제안과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싱크] 박수홍 / 베이글랩스 대표
“자금만 지원해주고 장소만 주는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이 같이 갖춰지고 이 클러스터 힘이 정말로 경쟁력이 되는 것이고 판교의 힘이고 경기도의 힘이고…”

[싱크] 이윤희 / 애프터레인 공동대표
“두 개 세 개 업체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들어가서 같이 공간을 나눌 수 있는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 창업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거 실패 이력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재창업자들을 위해 정책 자금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창업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지원 제도를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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