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4_1 경기도, ‘1회용품 굿바이 캠페인’ 개최 from 경기도청 on Vimeo.
[앵커멘트] 경기도가 1회용품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1회용품 굿바이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1회용 용기나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에 한번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공감·소통의 날 행사
경기도지사와 실·국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굿바이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환경콘서트를 개최하고, 환경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환경과 평화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홍보대사, 가수 김종서 씨도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실었습니다.
[녹취] 김종서 / 경기도 홍보대사
“환경문제는 제가 강조를 안 하더라도 너무나 지금 시대의 화두고 꼭 지켜야 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경기도 직원은 관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의가 이뤄졌습니다.
[녹취] “1회용품 굿바이”
이에 따라 1회용컵과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등 4대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대신 머그컵이나 다회용 식기, 종이박스, 종이빨대 등을 써야 합니다.
또 청내 매점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배달음식 이용 시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1회용품 사용도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절제하고 우리 도민들의 모범이 돼야 되겠죠. 좀 불편하긴 할 텐데 잘 좀 적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부문 폐기물 발생량을 30% 줄이는 게 목표
앞으로 1회용품 굿바이 캠페인을 시·군과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한편, 업종별 민관 합동점검과 맞춤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 참여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