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의정부 송림 라이온스 클럽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한 웨딩 더 낙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 354-H지구 윤성현 총재와 임상철, 서재원 전총재, 강병하 당선총재, 김이업 1부총재 및 지역 기관단체장, 라이온스클럽 회원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송림 라이온스 클럽은 1943년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73년 전통의 의정부중.공고 동문으로(총 졸업생 3만여명) 구성된 클럽으로 관내 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크고 작은 봉사 활동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윤성현 354-H지구 총재는 축사에서 “송림 라이온스 클럽의 지난 14년간 모범적 봉사 활동에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사회에서 더욱 라이오니즘에 기초한 사회복지, 생활개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과 총재를 배출한 명품 클럽으로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4대 클럽 회장으로 회기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이원구 이임회장은 함께 고생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 회장단과 회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각 유공 회원에 대한 포상과 신입 회원의 입회식, 재학생 장학금 전달등이 참석자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속에 진행되었다.

이경섭 15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100% MJF 클럽으로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회장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허락하신 선배, 동료 라이언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클럽 발전을 적극 도모하겠으며 특히 신입회원 10명 영입을 목표로 회원증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아들과 국군양주병원 간호사로 일하는 딸, 30여년 묵묵히 가정을 지켜준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 함께 참여하는 봉사'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경섭 취임회장은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졸업생으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LED 가로등, 보안등 및 조명타워 제작 사업체인 (주)정원엘피를 운영하고 있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