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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
[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
  • 김상범 기자
  • 승인 2019.07.0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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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양주시가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016년 민선6기 양주시장을 거쳐 재선에 성공하며 7월 1일 민선7기 취임 1년을 맞이했다.
민선7기 양주시는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비전으로,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시민이 주인되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민선7기 취임 1년, 소회는?
 
A. 시민이 주인되는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한해였다.

아쉬운점은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로 시정을 잠시 비우게 된 일로 지금도 시민 여러분께 죄송힌 마음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려움이 지역발전을 진정으로 바라는 정성호 국회의원님과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양주시의 시민 모두를 더욱 끈끈하게 묶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병가중에도 정성호 국회의원님과 소통하고 협의하며 챙겨왔으며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됐으며 따뜻하고 한결같은 성원과 눈물겨운 배려를 모여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선7기 지난 1년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양주시의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

남은 3년동안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시민이 진정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Q. 지난 1년 양주시정을 어떻게 평가하나?
 
A. 지금의 양주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하며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지난 1년은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조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양주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양주시 신성장 거점이자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 승인 변경고시를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또한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의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을 얻는 등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남북협력의 거점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또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 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공구는 턴키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은 지난 5월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6월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 급행버스(덕정역~잠실환승센터)를 비롯해 올해 1월 G1200번(덕정~상봉역) 신설 노선이 선정되는 등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적정 수준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복지 등 편익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추진중인 시민 생활밀착형 70개 문화체육복지시설 중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양주체육복지센터 등 21개 시설의 조성을 완료하고 양주스마트시티(U-City)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이 준공 예정이다.

또 아트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등 13개 사업을 착공해 추진중이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어린이문화센터, 31개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다.

Q. 향후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A.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거점도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해 1, 3공구(양주시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공구(의정부 구간)는 턴키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월 착공보고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된 옥정~포천 구간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검토를 진행중으로 검토 완료 후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이 확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이 지난 5월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6월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적극 협력해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통팔달 동서남북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신청 등 후속조치를 동시에 진행시켜 연내 착공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23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적극 요청하고 경원선 전철 회정역 조기 신설과 교외선 운행 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 급행버스(덕정역~잠실환승센터)를 비롯해 올해 1월 G1200번(덕정~상봉역) 노선 신설 선정 등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추가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교통 소외지역의 노선 신설과 증설, 감동택시 운행 등을 통해 누구나 편안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Q. 양주 지역화페인 ‘양주사랑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A.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발행한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일반발행액 20억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발행을 시작했으며 산후조리비 6억2천만원, 경기도 청년배당 26억원, 출산장려금 2억6천여만원 등 정책발행 39억원과 일반발행 20억원 등 총 59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등록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양주사랑카드 일반발행액 소진 시까지 구입금액의 10% 추가지급과 함께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20억원의 일반발행액 중 17억4천여만원 판매되어 62%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 보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증대 등을 위해 일반발행액 발행규모를 20억에서 61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Q. 양주시의 문화체육복지 시설이 계속해서 완공되고 있다.
 
A. 다가오는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 문화, 체육, 복지 등 편익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추진중인 70개의 문화체육복지 시설 조성 사업 중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삼숭실내체육관, 양주체육복지센터, 양주고용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등 21개 시설의 준공을 완료했으며 양주스마트시티(U-City)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아트센터, 경기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등 13개 사업을 착공했으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어린이문화센터, 31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복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적정 수준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Q. 민선7기 1년여의 시간 동안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A.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해 민선7기 공약시민평가단을 발족해 심의를 거쳐 108개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실천계획서를 수립하는 초기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6월 현재 12개 사업을 완료하고 90개 사업이 정상추진, 6개사업 일부추진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으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양주체육복지센터 완공, 회암사지 유아숲체험원 조성,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전 확대,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등을 완료함으로써 복지, 안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적극적인 점검과 관리로 공약사업의 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Q.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했다.

A. 민선7기 1년동안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67건에 선정됐다.

특히,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80억원을 비롯해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10억원, 마장호수 편의시설 설치 11억원, 봉양나들목 진입도로 개선 12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 7억2천만원, 양주 취‧창업공작소 ‘청춘공간’운영 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6억원 등 국도비 160여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의 확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국도비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시민과의 소통, 시민중심 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A. 민선7기는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혁신 감동365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시민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ECO 양주 IN 라이프’를 선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이 생활속에서 경험한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 나가는 시민 주도형 혁신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 결과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의 ‘청년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UP-TOWN’사업이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민선7기 공약시민평가단과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해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소통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민선7기 지난 1년을 기점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행정과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22만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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