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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별 맞춤 ‘기본소득’ 교육 실시
경기도, 시·군별 맞춤 ‘기본소득’ 교육 실시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7.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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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무런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소득 양극화와 일자리 감소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기본소득 정책 알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들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양주시청에서 기본소득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기본소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육은 김찬휘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의 기본소득 ABC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습니다.

기본소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본개념과 오해, 특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찬휘 /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
“사실 굉장히 쉬워요. 정기적으로 주는 돈인데 개인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은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청년 기본소득을 비롯해 농민 기본소득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등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계원 / 경기도 정책수석
“창작능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최소한의 삶이 보장되면 그분들(문화·예술인)의 창조성은 더욱더 확대될 수 있는 것이고요.”

임진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은 경기도 기본소득 지급수단인 지역화폐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임진 /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
“불평등과 불공정, 자영업이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 여러 개를 놓고 봐도 (지역화폐를) 써도 돼요.”

경기도는 기본소득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도내 시·군들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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