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9일, 오늘부터 제337회 임시회에 돌입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과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추경안 등이 다뤄집니다. 자세한 내용,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37회 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8일간의 일정으로, 56개 안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도지사가 발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출연금 편성과 폭염피해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추경예산안과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총괄하는 곳으로, 경기지역화폐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조속히 설립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경영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예산에 출연금 반영을 해주시기를 의원님들께 요청드립니다.”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대응 차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밖에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이른바 ‘몰카 촬영’을 막기 위한 관련 사업 근거가 담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과 지역서점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도 진행됐습니다.

[싱크] 정윤경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비상식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베 총리는 부당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싱크] 이영봉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재산의 소득환산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본재산액 공제라는 제도의 도입 목적에 맞게 거주비용이 높은 경기도의 현실이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제337회 임시회는 오는 1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최홍보 ,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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