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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간관계연구소, 동두천 청소년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한국인간관계연구소, 동두천 청소년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9.07.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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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학교 밖 아이들 “우리의 진로를 찾는다”』라는 주제로 농촌체험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대표 이철웅)의 주관으로 동두천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아이들 “우리의 진로를 찾는다”』라는 주제 하에 ‘농촌에서 희망을 찾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동두천지역에 있는 학교밖 아이들로 농촌체험과 베이킹 등 농촌활동에 푹 빠져 들었다. 특히 이 날은 일기 관계상 주로 비닐 하우스 안에서 체험활동이 전개되었지만 싱싱하게 자라는 농작물을 신기하듯이 보는 이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했다.

이들이 찾아간 연천 청산면에 위치한 겨자씨 학교 텃밭에서 그동안 가꾸어 왔던 농작물 수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 날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베이킹 체험활동이 인근의 사회적 기업인 해피트리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겨자씨학교 텃밭에서는 이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함께 서로 도우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홍지연(동두천 꿈드림 팀장) 청소년지도자는 이들이 서로를 도우며 미소 짓는 모습이 여간 감동적이지 않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김 모군(동두천청소년상담센터 꿈드림)은 수확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를 재료로 피자도 만들어 보고 요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2학기에는 치즈를 만들어 보는 낙농체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연천의 선사유적지를 찾아 우리 역사의 뿌리를 거슬려 보기도 하였다. 특히 이들은 우리 역사의 뿌리가 우리 지역 근처에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는 수없는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날 전개된 농촌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2019년 경기도교육청 사회단체 지원 사업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가 주관한 사업으로 체험활동이 비교적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학교밖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천하는 사업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는 체험적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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