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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의 시대
[칼럼]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의 시대
  • 최부일 기자
  • 승인 2019.07.2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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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1.0으로 촉발된 3차 산업혁명과 web 3.0 시대 4차 산업혁명 도래
출처: 한국기술사회 교육자료
출처: 한국기술사회 교육자료

아놀드 토인비 (Arnold (Joseph) Toynbee) 에 의하여 정의된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ndustrial Revolution , 産業革命) 이후  눈부시게 진행된 과학과 기술, 금융의 발전은 2,3차 산업 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말하고 있다.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산업 변화의 물결에 올라탄 일본은 아시아 유일의 근대국가로 발돋음하여 한 때 식민지를 거느린 제국을 건설하였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산업 사회 진입에 즈음하여 어떻게 할 것 인가를 결정해야한다.

2012년 폴 윌리엄스의 기사는 아일랜드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앵글로 아이리시 은행은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약 10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았는데 위 채무와 관련 은행 임원간의 통화 내용이 기사로 공개된 것이다.

한 임원이 다른 임원에게 묻는다.
“그 돈을 어떻게 갚을건가?” 이 질문에 다른 임원의 답변이다.
“하하, 그 돈은 아일랜드 정부의 돈이다. 절대 안 갚는다”

비도덕한 금융가에 대한 분노로 일반 서민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였다.

1% 금융전문가에 의해 촉발된 금융위기는 99% 서민의 삶을 위태롭게 하였고 기존 은행 시스템이에 대한 불신과 분노에서 출발한 새로운 거래시스템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제안한 P2P 방식의 비트코인이고 비트코인의 거래를 보증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을 제시하였다.

많은 사람이 아직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혼동하거나 한 묶음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별도의 개념으로 비유하자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위에 수 많은 앱이 개발되어 사용 되는 것과 같이 오픈 소스인 블록체인 생태계위에 수 많은 플랫폼이 개발되고 보급되어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부의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

1990년 엘빈 토플러는 권력이동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생산이라는 개념은 지금 低지식 경제학자나 이론가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과정으로 재정의 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강력한 변화의 수렴-자본과 통화 자체의 변모와 함께 나타나는 생산의 변모이다.

이것들이 합쳐져서 지구상에 혁명적인 새로운 부 창출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하였는바 3D 프린터의 출현에 따른 생산의 변화나 알파고로 각인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물물교환의 시대를 지나 화폐로 구현된 가치의 이동이 금융위기를 격으며 현명한 컨슈머인 99%의 Peer에 의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 경제가 출범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부르는 정보와 가치의 이동을 예견한 엘빈 토플러의 혜안이 놀랍다. 

그간의 경제 활동은 생산자에서 유통업자를 거쳐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각 단계별 부가가치를 생성하고 이는 부를 창출하는 방식이였다.

그러나 4차 산업시대에는 이전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분해하여 가치방정식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핀테크로 대변되는 인터넷 은행, 공유경제와 직거래장터, 뉴 미디어 보급에 따른 언론사 해체등 가치체인을 분해하는 블록체인은 기존의 시스템을 대체하며 새로운 산업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2017년 삼성 SDS는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즉 이더리움 기업 동맹에 참여를 결정하였다.

세계의 지성과 미래학자, 유명 CEO에 따르면 인터넷에 뿌리를 둔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알고리즘이며 Hyper text에서 Hyper ledger로 변화이며 P2P로 연결되며 모든 중간 조직과 기관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새로운 가치방정식이며 99%의 커뮤니티에게 권력을 이양케하며 집단지성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플랫폼을 구현하게 한다.

4차 산업 시대는 MARKET (시장이 사라지고 플랫폼으로 바뀌고) COMPETITION (경쟁을 지양하고 협업하며) CONSUMER (소비자에게 권력이동) 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 거대한 흐름을 직시하고 바른 판단으로 도도한 흐름에 함께 해야 할 일이다.

출처: 한국기술사회 교육자료

◇ 본 칼럼은 한국 기술사회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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