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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민원해결사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
택지지구 민원해결사 ‘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7.2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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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이것저것 처음엔 불편한 게 있기 마련인데요. 경기도는 입주 초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도내 12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38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민원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택지 개발 중인 오산 세교2지구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없어 주민들은 버스를 놓치기 일쑤,

어르신들의 경우 앉아서 기다릴 데조차 없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주민들은 입주지원협의회를 통해 이런 불편사항을 건의했고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댄 끝에 임시 정류장에 그늘막과 노선안내도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윤혜은 / 아파트 관리소장
“너무 좋아하시고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전달돼서 이렇게 실시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안성 아양지구에서 영화관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는 입주지원협의회를 통해 새 길로 단장을 했습니다.

입주 초기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가 운영 중인 입주지원협의회

경기도를 주축으로 입주민 대표와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이 함께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 협의체입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입주 3년이 지나지 않은 도내 12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고태호 / 경기도 택지조성팀장
“애로사항이 최대한 안 나오게 하는 게 제1의 목표인데요. 애로사항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 완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100%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불편사항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료율을 높이는 한편, 3기 신도시 등 입주지원협의회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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