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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완근 신성이엔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인터뷰] 이완근 신성이엔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 최부일 기자
  • 승인 2019.08.01 09:5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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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기술력을 빅데이타에 기초한 스마트 팩토리에 접목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겠다”

국내 1세대 태양광 기업인이며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으로 태양광 에너지 전도사로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원의 전환이란 거대한 조류가 일렁이는 신재생 에너지 가운데 태양광 업계를 이끌고 있는 이완근 회장을 만났다.

1977년 공조기 제작으로 시작하여 클린룸 설비 1위 업체로 공장자동화 설비 생산등으로 장영실상과 금탑산업 훈장, 1억불 수출의 탑외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던 그는 창업 30년이 되던 2007년 주변의 만류와 반대에도 운명처럼 태양광 사업 진출을 선언한다.

철저한 자료 검토에 기초한 사업 감각으로 승승장구하던 회사는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등으로 급성장한 중국 태양광 업체와 치열한 가격, 품질 경쟁에 성장세가 꺽이고 급기야 공장자동화와 클린룸 사업 부분의 흑자로 태양광 사업의 적자를 보전하는 시련을 맞게 된다.

중국 업체의 거센 도전과 유럽 금융 위기에 따른 시장 축소등으로 다수의 국내 태양광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는 상황이 수년간 지속 되었으나 이 회장의 뚝심경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 생산과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06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47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시장 전망과 신성이앤지의 판매전략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등 경제전문지 향후 전망을 바탕으로 2019년 140GW 내외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예상되며 지난 40여년간 반도체 장비 제작과 공장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빅데이타에 기초한 스마트 팩토리에 접목하여 고품질, 저 비용 제품의 생산과 이를 통한 매출 증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경영인으로부터 듣는 인공지능, 빅데이타, 스마트 펙토리라는 단어에 한국경제의 미래가 그의 눈빛처럼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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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진 2019-08-01 14:27:05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들어 기분이 좋네요

김지연 2019-08-01 18:14:20
다음에도 좋은 소식 부탁드려요~:)

박시현 2019-08-16 21:43:58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발전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