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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9월20일 개막
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9월20일 개막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08.2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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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음달인 9월20일 개막합니다.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며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올해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8일 동안 46개국 150편의 다큐멘터리영화가 경쟁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됩니다.

올해 개막작은 박소현 감독의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가 선정됐습니다.

목포에서 베를린까지 청년들의 여행기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녹취] 박소현 / 개막작 감독
“100년 전 만주와 연해주를 넘나들면서 주 활동 무대를 삼았던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따라서 여행을 하기도 하고…”

올해는 한국다큐멘터리의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지난해에 비해 상영작 수가 두 배로 늘어났고, 한국사회의 다양한 면을 포착해 낸 수작들이 안정적인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DMZ인더스트리’를 신설해 아시아다큐멘터리 사업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관객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강연과 토크, 관객 편의 원스톱 공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상영관도 진행합니다.

[녹취] 홍형숙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담대하게 다음을 준비할 것이며 거칠 것 없이 자유롭게 비상하겠습니다. 이러한 상상이 저희들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의미 있고 아름다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화제 개막식은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9월20일에 열립니다.

이어 메가박스 백석과 고양 벨라시타, 파주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주상영관에서 다양한 특별기획과 부대행사가 27일까지 펼쳐집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원,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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