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6_1 수서 광주 위례 삼동 철도 조기 추진 맞손 from 경기도청 on Vimeo.
[앵커멘트] 경기 동부지역 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3개 지자체는 앞으로 수서~광주와 위례~삼동 철도 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지역은 3년 전 철도 노선이 처음 신설될 정도로 철도망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인구가 급증하는 탓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자 / 광주시 삼동
“전철 시간차가 빠르면 좀 쉽게 갈 수 있는데 그게 안 되니까 버스 타고 나가기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인근 지역인 성남시 중원구와 성남산업단지 또한 상대적으로 철도 기반시설이 취약해 도로 체증이 심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가 수서광주선 및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원활한 행정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함께 구성해 운영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 동부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남시와 광주시에 경사가 생긴 것 같습니다. 도에서도 열심히 추진하고 또 지원해서 신속하게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서~광주선 연장사업은 서울 수서역과 경기도 광주역을 12분 대에 오갈 수 있습니다.
서울로 접근하는 철도망이 확충됨에 따라 광주시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당초 위례에서 에버랜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은 경제성이 있는 위례에서 삼동 구간을 우선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