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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으로 물들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으로 물들다"
  • 김상범 기자
  • 승인 2019.09.2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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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말까지 양주나리농원에서 아름다운 분홍물결 ‘유혹’~

“그날처럼 언제까지나 아름답게 해 줄게요”

 지난 21일 ‘2019년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메인 행사로 펼쳐진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한 남성 듀오 ‘선호재용’의 노랫말 중 한 구절이다.

 깊어가는 가을 밤 꽃과 빛으로 물든 양주시 나리농원에서 전해진 노랫말처럼,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60일이 관람객들에게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양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천만송이 행복과 사랑이 피어나다
 

지난 9월 1일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를 부제로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60일간의 여정을 알렸다.

 특히, 아름다운 꽃들과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 야간조명, 불꽃놀이 등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를 진행하는 12만3천여㎡의 부지의 양주나리농원은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칸나,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이색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지난 22일까지 진행한 야간 개장 기간에는 40여종의 유등과 간접조명 등으로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연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으며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장소로 거듭났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태풍 ‘링링’과 ‘파타’, 호우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근교의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졌다.

□ 9월 20일~22일 메인 축제, ‘명품’으로 거듭나다
 

이번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메인축제가 9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기간 양주나리농원 일원에는 사회복지 박람회, 직거래 마당, 전통?가족?천일홍 체험, 매끼꿈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육군 장비 전시 및 체험, 꽃보다 가족 엽서그림 그리기 대회, 천일홍 사진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메인축제 기간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구름 낀 하늘과 점점이 내리는 비, 쌀쌀한 바람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13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20일 저녁 6시 30분, 양주시 나리농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야제는 경기도립예술단이 진행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으로 1만여명의 인파가 참여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전야제에는 경기도 문화예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팝스앙상블과 브라소닛 빅밴드, 헌터톤즈, 뮤지컬배우 아이비, 카이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우아한 레트로 재즈의 스윙감과 트렌디한 뉴트로 재즈의 감각적인 흥겨움, 최신팝의 신선함이 빚어내는 조화로움을 전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전야제의 피날레는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하려한 불의 꽃들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성공을 알렸다.

 메인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경기도립예술단이 자신 있게 엄선한 한국무용의 다채로운 무대를 비롯해 방송인 오정연이 진행을 맞고 우주소녀, 크라잉넛, 위일청, 남궁옥분, 선호재용, 칼라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뮤직페스티벌을 진행, 7080 세대의 추억과 1020세대의 트렌디한 감성까지 전 연령층이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정성호 국회의원은 “해를 거듭하며 완성도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을 찾은 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성호 양주시장과 함께 양주시의 확실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22일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천일홍 노래자랑이 태풍의 영향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문제 등으로 급히 개최장소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로 변경했음에도 불구, 1천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함께했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열린 이번 노래자랑에는 지난 10일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무대에 나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과 끼를 뽐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설운도, 성용하, 강승연, 한여름 등 유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흥겨움을 더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천일홍 노래자랑 최우수상의 영광은 ‘서울의 달’을 열창한 박상휘씨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정명현씨, 장려상은 박세림씨, 인기상은 서윤희, 체릴씨가 수상했다.    

 □  한층 무르익고 있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시나브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열기도 한층 무르익고 있다.

 핑크뮬리 4대 성지,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감성 돋는 가을여행지 등으로 소문난 양주 나리농원은 시원한 가을바람에 분홍 핑크빛을 더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요즘 인스타그램 등 SNS의 ‘인생샷’열풍에는 ‘핑크뮬리’가 1순위로 꼽히며 가을을 물들인다.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는 서양 억새의 일종으로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 bergia capillaris)’,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핑크뮬리는 9월 중순부터 만개해 10월 절정을 이루며 양주 나리농원의 천만송이 천일홍 등 가을꽃과 함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총 60여팀의 버스킹 공연과 ‘감동의 길’, ‘변치않길’, ‘행복하길’, ‘고백하길’, ‘이루어지길’ 등 다채로운 꽃길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사랑스런 추억을 선사한다.

 □ 천일홍 축제는 10월 30일까지
 

탁 트인 풍경과 형형색색의 가을 꽃 군락지인 양주 나리농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축제 관람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방문객들의 부담 없는 관람을 위해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과 하사 이하 군인은 1천원,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2천원이다.

 양주시민과 시티투어 단체관람자, 그린카드 및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도시 시민 등은 50%를 감면한다.

 또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가족, 의사상자와 가족, 5.18 민주 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동행하는 보호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의 아동, 양주시 명예시민, 만13세 이하, 만 65세 이상, 병역명문가 등의 경우 입장료를 면제한다. 단, 감면대상의 단체할인은 제외한다.

 입장권은 관내 65개 할인업소 이용 시 할인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업소 현황과 할인율 등은 나리농원 내 안내판을 확인하거나 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또한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한 축제인 만큼, 양주시를 찾은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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