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물건을 사지 않고 서로 빌려 쓰는 개념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 같은 이동수단에 대한 사례를 짚어보고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2019 공유경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유경제 사례를 들어보고 기존 시장과의 마찰 등 관련된 문제의 해결책을 고민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싱크] 이화영 / 경기도 평화부지사
“발전적인 논의를 통해 공유경제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새로운 지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경제 모델로 등장한 ‘공유경제’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공유경제 분야 중에서도 자동차와 자전거 같은 이동수단에 대한 논의가 중점이 됐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동향이나 수익구조 등에 대한 얘기와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사례 발표도 있었습니다.

[싱크] 사이프 벤자파 / 미네소타대학 교수
“많은 소규모 판매자들과 소규모 구매자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여러 비용을 줄인다는 게 공유경제 플랫폼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싱크] 조종운 / 승차공유서비스(쉐어&쉐어) 대표
“(국내 법상) 출퇴근과 관련 없는 사람이 카풀을 이용하게 될 때는 불법이거든요. 저희는 신원 보장을 위해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고…”

뒤이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공유경제 기술을 국내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포럼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함께 자리해 쉽게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김현우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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