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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꿈의학교 ‘한국영화프로듀서’ 학생들 첫 영화 내달 상영 예정
경기꿈의학교 ‘한국영화프로듀서’ 학생들 첫 영화 내달 상영 예정
  • 김옥수 기자
  • 승인 2019.10.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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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습을 통해 경험하는 영화제작과정
프로듀서 과정을 경험하고 영화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운영

오는 11월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학생들이 프로듀싱한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경기꿈의학교 ‘한국영화프로듀서’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준비해 온 영화가 곧 완성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프로듀서’는 의정부지역의 대표적인 경기꿈의학교로 미래의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 문을 열었다.

지난 8월에는 제작과정을 실습하는 영화학교(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영화학교에서는 시나리오작업부터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모둠별로 감독, 배우, 촬영감독, 미술감독 등의 역할을 맡아 카메라와 녹음장비 등을 활용하여 한 장면을 촬영했다. 이어 직접 찍은 컷들을 편집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다같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44명의 학생 프로듀서들은 현직 한국영화 프로듀서 및 감독, 스텝 등 영화제작 관련분야별 전문직을 초빙하여 생생한 강의를 직접 듣기도 하고 영화세트장 및 특수분장업체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직종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영화프로듀서는 11월에 현직 프로듀서 멘토링과 완성한 단편영화 상영회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이후에는 함께 참여한 지역민들과 지역 영화 동아리를 만들어 영화관람, 단편영화 제작, 작은 영화제 개최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 기획,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꿈의학교 사업을 매년 기획하고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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