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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정질문 계속..살처분인력 트라우마, 농민수당 등
도의회 도정질문 계속..살처분인력 트라우마, 농민수당 등
  • 경기GTV 한선지
  • 승인 2019.11.09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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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가 진행 중입니다. 3차 본회의에선 도정질문이 계속됐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인력에 대한 트라우마 관리와 농민수당 등 깊이 있는 질의가 오갔습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정질문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과도한 주택 투기 문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관련된 살처분 인력의 정신건강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싱크] 원용희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장 논리로 주택값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공공재로서의 주택을 강력하게 늘려가야 합니다.”

[싱크] 이애형 의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살처분 인력에 대한) 사후관리, 종합 매뉴얼 등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주택 문제에 대해선 투기수단을 정상적인 주거수단으로 다시 바꿔야 한다며, 관련 제도를 연구 중이라 밝혔고.

살처분 인력은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한 심리상담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센터와 합동으로 경기도 심리지원단을 구성해서 심리상담을 지원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애인 일자리와 저출산 대책, 농민수당에 대한 얘기도 나왔습니다.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 도정질문을 마무리한 도의회는 남은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

이 지사는 지금까지 공정의 씨앗을 뿌렸다면 앞으로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집행부와 도의회가 서로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2020년 예산안은 이와 같은 집행부와 도의회의 뜻을 담아 편성하였습니다.”

심의한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정리하는 다음 본회의는 다음 달 16일부터 열립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서경원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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