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4_2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개최 from 경기도청 on Vimeo.
[앵커멘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고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선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구영슬 기자가 훈훈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훈기가 도는 경기도청 잔디광장.
돼지 탈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채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 돼지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돼지고기를 무료로 맛보는가 하면, 저렴한 값에 한돈을 구매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도민들께서 돼지 농가도 좀 살려 주시고 건강도 좀 챙기고 쌀 때 좀 많이 먹어서 우리 돼지 값이 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이날 팔린 돼지고기는 총 2톤,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임낙희 / 고양시 장항동
“돼지고기 소비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해보니까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나서 저도 오늘 돼지고기를 많이 구입했습니다.”
한쪽에선 겨울을 맞아 이웃과 나누기 위한 김장을 담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여 김장 속을 채우고, 버무리는 작업이 한창.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담긴 5천 포기의 김치는 홀몸노인을 비롯한 1천 5백여 명의 소외된 이웃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pip] 김해석 / 수원시 화서동
“혼자 사는데 여러 분들이 이렇게 챙겨주시니까 겨울에 (주신) 김치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새마을회, 경기도민 등 1천4백여 명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온정을 모아 따스한 겨울을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우 ,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