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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4만 1천 세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이재명 지사, 4만 1천 세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19.11.26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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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청년, 신혼 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를 지원하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에 공급된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이 열렸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준공된 남양주 다산역 경기행복주택.

970세대 규모로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 거주 대상입니다.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과 가깝고 어린이집과 도서관, 운동시설 등 입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60~80%까지 저렴합니다.

<인터뷰>이주형/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가장 큰 장점은 월급에서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많이 낮아졌다는 점이고요. 월세가 6만 9천원으로 정말 싸고요. 청년들이 살기에는 장점이 많은 곳이죠.”

경기행복주택은 출산에 따라 임대료를 지원하고 신혼가구에 공급되는 일부 세대의 면적을 확대한 것이 특징. 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에서 장기적으로 임대가 보장되는 장기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임기 내에 경기도 자체 예산만으로 4만 1000세대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가장 좋은 위치에 영세 서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중산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하니까 그 점에 대해 각별히 정책의지를 갖고 실행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1만호의 경기행복주택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6만 1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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