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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예산 도의회 심의 통과
경기도 내년도 예산 도의회 심의 통과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19.12.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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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제340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도의 편성안보다 64억 원이 증액된 규모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경기도의 내년도 본예산안 수정안은 27조383억 원

도가 편성한 27조319억 원 보다 64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녹취] 이나영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지원 사업과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복지 사업 등 도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비는 예산액을 균형 있게 증액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면접 한 건당 3만5천 원씩, 연간 21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년 교통비 지역화폐 환급사업은 원안보다 80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내년부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 혜택은 현재 30%에서 50%까지 늘어나 반값 교통비가 이뤄집니다.

농민 기본소득 운영체계 구축 사업비도 원안대로 통과돼 내년 하반기부터 농민기본소득제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노후생활SOC정비사업과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등은 증액됐고, 극 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과 플라스틱 제로 경기도 만들기 등은 감액됐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오늘 의결해주신 예산은 1,360만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돌아갈 수 있도록 낭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정에 관한 다양한 제언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유상호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지난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양돈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현실적 피해보상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녹취] 김영해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경기도 31개 시·군에 최중증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만드는 위원회를 설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20일 열리는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서경원 김현우,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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