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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학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총력
경기도-산학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총력
  • 경기GTV 한선지
  • 승인 2019.12.2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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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위해 경기도와 관련 기업,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기술독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이 똘똘 뭉쳐 원천기술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단 계획입니다.

[리포트]
경기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탈 일본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쳤습니다.

한데 뭉쳐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기술 분야 독립을 제대로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경기도는 3년 동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총 3백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지원 방법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과제를 제시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지원하고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기업들의 기술 독과점을 막자는 목표 아래 도내 대학 9곳과 연구기관 3곳 그리고 관련 협회와 기업 등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전문 인력들을 총동원해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단 겁니다.

[싱크] 김수복 / 단국대학교 총장
“지역사회의 대학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경기도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싱크] 김영삼 / 전자부품연구원장
“일본이 앞장서고 우리가 가고 중국이 따르는 이런 선도대열에서 사실은 일본을 제치고 그런 각오를 가지고…”

개발된 기술은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게 민간업체에 이전하거나 지도하는 방식.

이번 계기로 국산화를 넘어 기술강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구상입니다.

[싱크] 김병욱 /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동진쎄미켐 부사장)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화가 반드시 조기에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날 협약으로 협력체계 구축해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

경기도는 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상호협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단 방침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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