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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와 사투...괴담 이겨내는 `시민 영웅` 미담
신종 코로나와 사투...괴담 이겨내는 `시민 영웅` 미담
  • 경기GTV 구영슬
  • 승인 2020.02.07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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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으로 국내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나면서 무서운 확산 속도에 국민들은 시노포비아를 비롯한 각종 공포와 괴담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용하게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변 이웃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작은 거인, 시민 영웅들의 미담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취재진이 그 미담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 안 버튼들이랑 손잡이 닦아놓았어요. 당분간은 매일 한번씩 닦아볼게요.”

화성시의 한 아파트 누리 소통망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31일, 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일 하루에 한번씩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공동현관을 소독했단 내용의 인증 글을 올렸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댓글과 함께 주변 이웃들도 소독에 나서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라 / 화성시 청계동
“대단한 일을 하겠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작게나마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뿌듯합니다.”

수원시의 한 전통시장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방용품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시장 상인회에서 상인들에게 인당 50개의 마스크를 나눠주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힘을 모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방역활동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충환 / 수원 못골시장 상인회장
“이 위기가 오래 가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인들과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어렵지만 잘 극복해나가서 다시 또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 상황 속 인류애와 연대로 뭉쳐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우리 주변 작은 거인, 시민 영웅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해내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 김현우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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