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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세부 정보 공개’ 정부에 제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 세부 정보 공개’ 정부에 제안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0.02.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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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가 발표는 되나, 세세하게 알려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확진자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아홉 번째 환자가 지난달 31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한 후 12시경 분당구 소재 부모님 댁을 방문한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느 곳을 다녀갔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보니 지역 전체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없애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확진자 세부 정보 공개를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기도를 방문해 감염증 현황과 대응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입니다.

[싱크]이재명 경기도지사
질병관리본부의 발표 내용에 보면 분당 부모님 집에 갔다고 발표를 하고 무슨 동인지, 어느 아파트인지를 안 가르쳐 주니까 분당 전역이 지금 마비되고 있어요. 제가 분당에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게 불필요한 불안을 조성하고 경제에도 타격을 주기 때문에 정보공개를 정확히 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되 확진자와 가까울수록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단계별 공개를 언급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폐렴 입원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의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전수 조사와 선행 검사로 감염증 환자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 총리는 경기도의 건의사항을 관계 장관 회의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정세균 국무총리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이미 지원했고 음압병상도 확대를 하고, 역학조사관도 증원했습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사님이나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기도의 모범사례를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류민호, 나인선 영상편집: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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