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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 발표
경기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 발표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0.02.25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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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맞춤형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혼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부엌부터 웰다잉 준비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됩니다. 최창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혼, 비혼, 이혼 등 다양한 혼인 유형으로 인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인 가구’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4이 넘습니다.

문제는 1인 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 심리적 외로움 등에 더 노출되기 쉽다는 것

이에 경기도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가구에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심리적인 고립감이 해소되도록 돕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긴급 구조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혼밥 개선을 위해선 마을 공동부엌과 식생활 개선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중장년 1인 가구에는 주 2회 이상 전화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콜 벗 서비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기숙사형 매입 임대주택과 청년 경기행복주택 등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준비교육도 지원합니다.

[녹취] 이병우 / 경기도 복지국장
“경기도 1인 가구 지원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복지+경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정책사업비와 주거지원 사업비 등 총 1천141억 원을 투입해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펼 방침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이효진,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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