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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압형 부검설비 갖춘 ‘조류독감 연구시설’ 구축
경기도, 음압형 부검설비 갖춘 ‘조류독감 연구시설’ 구축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0.02.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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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해마다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연구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음압형 부검시설을 갖췄는데요. 신속한 검사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문을 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한 전용 연구시설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인증을 받았습니다.

실험실은 지상 3층 연면적 956㎡ 규모

유전자검사실과 멸균실, 기계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음압형 부검시설을 갖췄다는 게 특징

부검실의 내부 기압을 인공적으로 떨어뜨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 유전자 검사 장비 등 최신장비를 구비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능력을 대폭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영화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조류질병대응팀장
“신속한 검사를 저희가 진행해서 빠른 결과를 통해서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도 하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서 사전에 차단하고자 합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도내 중점관리 대상인 가금류 농가와 철새도래지를 매주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 소독과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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