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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발생 대비할 때”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발생 대비할 때”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0.03.0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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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결과와 앞으로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3만여 명에 대한 긴급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유증상자는 740명

도는 유증상 신천지 신도의 80%가 확진 판정이 난 대구 사례에 비춰보면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에서도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대구지역과 같은 비율로 계산한다면 600명에 이를 수가 있고 그 절반만 보더라도 40%라고 해도 300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도는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100개인 음압격리병실을 161개까지 늘리고, 음압격리치료실을 확충합니다.

일반병실은 경기도의료원 270병상을 확보했고, 민간의료기관과 도내 유휴시설을 병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선별진료소도 설치합니다.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경기남부와 북부지역 각각 1곳씩 설치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센터와 의료관련단체를 통한 예비 의료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도민 여러분께 승리했다는, 완전하게 극복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그날까지 불퇴전의 자세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한번 더 드립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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