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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3월16일 정례 브리핑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3월16일 정례 브리핑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0.03.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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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 집단감염으로 도내에서만 총 7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선 예배 방식을 바꾸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의 정례 브리핑 현장, 최창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8시 기준 256명

전일 대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 등 46명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성남 은혜의 강 교회는 폐쇄됐고,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를 파악해 분류 중입니다.

경기도는 지역 종교활동을 통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종교단체에 예배 방식 전환 등을 요청해왔지만 교회를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천 생명수 교회와 수원 생명샘 교회,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등 총 71명의 확진자가 교회를 통해 감염됐습니다.

[녹취] 이희영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경기도는 지난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집회 예배 시에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요청드렸으나 점검결과 23.5%에 해당하는 619개소가 1개 이상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경기도형 생활치료센터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확진자 중 경증환자를 치료할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이번 주 중 용인시에 문을 엽니다.

회복기 환자의 관리 부담은 줄이고 심리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확진자 동선 공개와 관련해서는 보건당국의 권고기준에 따라 역학적 이유와 법령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공개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희영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도민의 불안과 긴장감이 이어지고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바랍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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