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목)
더 편리하고 가까워진 경기도 공공버스
더 편리하고 가까워진 경기도 공공버스
  • 경기GTV 김태희
  • 승인 2020.03.2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수익성이 낮아 버스회사들이 꺼렸던 지역에 이달부터 광역버스 노선 16개가 새로 생겼습니다.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가 시작되면서 버스가 잘 다니지 않던 지역까지 광역버스가 다니게 됩니다. 경기 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의정부 민락동(3월 25일)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곳은 승객이 많지 않아 버스회사에서 노선 개발을 꺼렸는데 최근 노선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습니다.

2. [자막] 목창훈/포천시 소흘읍
“일단 배차 간격이 줄어들었고요. 1300번 한대만 있을 때는 서서 갈 일이 많았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까 버스가 하나 더 생기다 보니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3. [자막] 경기도 공공버스, 공기청정필터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공기청정필터와 무료 와이파이까지 서비스도 한층 좋아졌습니다.

4. [자막] 친절기사 인증제도 도입
친절 교육을 받은 버스기사가 버스에서 내려 승객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5. [자막] 안민영/의정부시 민락동
“오늘 이 버스 처음 타봤는데 버스 기사님께서 이 시간대에 버스 타면 된다고 시간도 잘 알려주셔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6. [자막] 경기도 준공영제, 노선 입찰제 방식
경기도 준공영제는 노선 입찰제 방식입니다.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해 5~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 운영권을 주는 겁니다.

준공영제 도입 노선은 일정부분 도와 시가 함께 적자 부분을 해소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보장합니다.

덕분에 수년간 버스업체들이 적자로 기피하던 노선이나 외곽 소외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7. [자막] 이용주/경기도 공공버스과장
“경기도형 버스 준공형제는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해 도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고요. 앞으로도 도민께서 필요하신 광역버스 노선을 더 확대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노선입찰제 시범 사업으로 반납, 폐선 4개를 포함해 소외지역과 신도시, 중소형 택지개발 지구까지 총 16개 노선 120대의 버스를 운영합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