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목)
해외 입국 경기도민 대상 ‘전용 공항버스’ 운영
해외 입국 경기도민 대상 ‘전용 공항버스’ 운영
  • 경기GTV 최지현
  • 승인 2020.04.0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경기도가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합니다. 코로나19의 해외유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천공항에 준비된 ‘경기도민 전용버스’를 타면 입국자가 원하는 목적지 시군까지 태워다 주고, 시군에서 제공하는 관용차 등을 갈아타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자막] 인천국제공항(3월30일)
인천공항 안에 버스 대합실이 마련됐습니다.

입국자들이 탑승 신청을 하고, 시간이 되자 차량에 몸을 싣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버스 기사가 승객을 맞고.
여느 공항버스 노선과도 좀 다릅니다.

각 시군 마다 현재 거점 정류소가 따로 생겨, 이 정류소 외에는 서지 않습니다.

해당 정류소까지 가면 그 다음엔 시군에서 준비한 관용차 등이 대기를 하고 있다가, 자택이나 숙소 등 저마다 목적지까지 태워다 줍니다.

2.[인터뷰]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이용자(음성변조)
“일단은 뭐가 됐든 일반인하고 좀 떨어져서 운행을 하고, 가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거기(거점 정류소) 도착을 해서도 걱정을 하는 게 과연 내려서 택시를 타야 되냐, 걸어가야 되냐…이런 것들 때문에도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쪽에서도 이제 집에까지도 태워다 준다고 하니까 비용은 개인 부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3. [자막]경기도,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운영
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만 태워주는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입니다.

4. [자막]외국서 들어온 모든 경기도민에 지원
28일부터 미국과 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했는데, 내일 4월부터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경기도민이 이용할 수 있게 폭을 넓혔습니다.

5.[싱크]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단장
“경기도는 전용 공항버스 10개 노선을 이용해 인천공항 탑승자를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거점 정류소 하차 후 시군이 제공한 관용차, 콜밴 등 연계 교통수단 85대를 활용해 귀가하게 됩니다.”

모두 10개 노선 21대 규모.

6.[자막]대중교통 접촉 차단 목적…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에서의 접촉자를 줄일 수 있어 경기도는 2차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 [자막]경기도 공항버스 운행 상황실 /☏031-8030-3782~5
인천공항에서 경기지역 15개 거점 정류소까지 하루 55회 운행하며, 노선 및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항버스 운행 상황실’이나 시군 상황반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서경원, 김현우 영상편집: 김상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