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관내 초, 중, 고 19개 학교의 교원 650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2020 동두천양주 찾아가는 교원 원격교육역량 성장지원 연수’를 총 2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을 지속시키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과 평가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 정책이다.

특히 등교 개학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변화와 수업변화를 예리한 시각으로 인지하고, 교실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며, 나아가 전통적인 대면 수업과 기술기반의 온라인수업을 융합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등 학습자 참여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교맞춤형, 교사선택형 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주제와 내용을 학교가 직접 기획하여 신청하였으며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blended learning)을 적용한 교과교육 운영,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과 학생 중심 수업, ▲온라인수업과 자기주도학습역량,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학급운영과 소통 등 약 2개월에 걸쳐 총 24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기 교육장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교육생태계는 분명 달라질 것이며 또한 달라야 한다.”고 전하면서, “선제적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교원들의 미래교육역량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