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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고 급식조리원, 면마스크 1천장 직접 제작·배부
양주 옥정고 급식조리원, 면마스크 1천장 직접 제작·배부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0.05.2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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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첫날 학생·교직원에게 전달… 코로나19 극복 다짐

양주시 옥정고등학교(교장 박준성)는 5월 20일 급식실에서 조리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장을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면마스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등교와 급식이 연기되자 급식실 조리종사원 전원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직접 디자인하고 재봉질하여 만든 것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등교 첫날 마스크를 받아든 학생들은 “훈훈한 사랑이 느껴지는 등교다.”, “옥정고만의 특별함이다.”, “디자인과 색상이 너무 이쁘다.”며 급식조리종사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학생에게 마스크를 직접 씌워주었던 이은희 조리사는 “평소 급식조리에만 전념하다가 이렇게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만들어 나눠주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19에도 우리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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