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화)
고양시, 29일부터 공공 공연장 운영 전면 중단
고양시, 29일부터 공공 공연장 운영 전면 중단
  • 유병섭 기자
  • 승인 2020.05.29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 어린이 박물관 등 운영 중단

고양시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고양문화재단 내 어울림 극장, 아람극장 및 어린이 박물관, 생활문화센터, 문화의 집, 고양문화원 등 공공 공연장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는 28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수도권 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의 한시적 중단’을 긴급 발표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고양문화재단 및 고양문화원 등에서는 그 간 중단됐던 공연과 교육 등을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축소 운영해 왔다.

특히 28일 올 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됐던 ‘변진섭 공연’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점차 공연을 확대 할 예정이었으나, 쿠팡 물류센터 사태로 인해 공연장 운영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쿠팡 물류센터 사태가 지역 내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민간 공연장에서도 운영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