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_1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전국으로 확산 from 경기도청 on Vimeo.
[앵커멘트] 경기도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구도심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내는 일석이조의 사업인데요.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여주 행복마을관리소
여주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방역물품 꾸러미 제작에 나섰습니다.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 등 9가지 물품을 담은 꾸러미를 관내 경로당 3백여 곳에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무료급식소가 중단되면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2. [자막] 강인구 / 여주시 중앙동
“그동안 이렇게 해주셔서 고맙죠. (밥을) 안 해 먹어도 되고 반찬 사러 안 나가도 되고 제가 시각장애자라서요.
3. [자막] 하남 행복마을관리소
하남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직접 만든 친환경 소독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주민들이 늘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펫티켓 캠페인도 벌이고 있습니다.
4. [자막] 이채령 / 하남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
“일적으로 도와드리려고도 하지만 말동무해주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으세요. 그럴 때 한두 마디 건넸을 때 너무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고 좋은 일 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으로 말해주실 때가 가장 보람 있습니다.”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처리하며 동네관리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경기도의 행복마을관리소
5. [자막] 행복마을관리소 도내 27개 시·군 40개소 설치
2018년부터 시작해 도내 27개 시·군에서 40곳이 운영 중입니다.
6. [자막] 행안부 선정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와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 인정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마을지킴이 활동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7. [자막] 김기세 /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이 더 높아질 것이고 아주 안정적인 일자리도 만들어질 거고 또 안정적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진 분들이 월급을 받아서 지역의 경제활동을 함으로 인해서 지역 골목상권도 살아날 것이고 그래서 아주 좋은 효과가 많으리라고 봅니다.”
경기지역을 넘어 이젠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거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원, 영상편집 : 김상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