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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공공배달앱’ 10월 출시 눈앞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10월 출시 눈앞
  • 경기GTV 언론협력담당관
  • 승인 2020.08.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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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음식 시켜 먹을 때 요즘은 배달앱 많이들 쓰실 텐데요. 경기도가 ‘공공배달앱’ 개발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데, 10월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의 리포트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배달앱 하나로 각종 음식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구조를 들여다보면 민간 업체의 독과점 문제가 있습니다.
민간 배달앱을 이용해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의 경우, 광고비와 수수료만 한 달에 150만 원가량을 지출합니다.
[인터뷰] 배달의 민족 배달앱 이용 자영업자 (음성변조)
“이용 고객의 90%가 거의 배달의 민족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렇게 비싼 수수료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배달앱 업체들의 수수료가 과중하다는 논란이 일자, 경기도는 지난 4월 ‘공공배달앱’ 개발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는 속도감 있게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도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 것.

지난 20일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NHN페이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공배달앱 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딘 겁니다.

[싱크]정연훈 /NHN페이코(경기도형 공공배달앱 사업자) 대표이사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리고 길게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겠다고 생각해 저희가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고, 잘 봐주셔서 저희가 선정되게 됐고 반드시 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싱크]이재명 /경기도지사
우리가 공적 자산들을 투자해 민간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결합시켜서 공익적 요소를 가진 앱을 만들자는 거니까요. 저는 이것이 꼭 성공할 뿐만 아니라, 길게 봐서는 꼭 음식 배달이 아니라 음식과 관광, 물품 구매까지도 다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난달엔 파주시와 화성, 오산시 3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컨소시엄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는 10월엔 시범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될 전망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나인선, 영상편집: 김상환


[자막]
1.[인터뷰] 배달의 민족 배달앱 이용 자영업자 (음성변조)

2. 지난 4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개발 추진

3.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사업’ 업무협약/ 경기도청(8월20일)

4. [싱크]정연훈 /NHN페이코(경기도형 공공배달앱 사업자) 대표이사

5. [싱크]이재명 /경기도지사

6. 추진 가속…10월 파주, 화성, 오산에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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