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34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18일간의 일정으로 9월 1일 개회됐습니다.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특히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입장 인원을 축소시키고 비말 차단용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됐습니다.
코로나19로 여느 때와는 다른 형식으로 시작된 제346회 임시회.
장현국 의장은 개회사부터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서두르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싱크]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와 수해복구 등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서둘러 도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기의 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협치로 지금의 위기를 넘어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경기도의회는 60여 개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눈에 띄는 안건으로는 ‘경기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경기주택도시공사 출자계획동의안’ 등 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2차 추경엔 지난 1차 추경에 비해 4조 2천2백22억 원이 증가된 33조 1천9백9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했습니다.
[싱크]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는 최근의 각종 사항을 엄중히 생각하며 당면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19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도비 반환 등과 경정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지역 경제 모세혈관 활성화, 코로나19를 포함한 안전 기반 확충, 도민 교통복지 증진, 공정한 경기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1백78억 원 규모의 자본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안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출자계획동의안’입니다.
무난히 처리되면 민선 7기 경기도형 주택 공급을 실현하는데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이번 회기에서 도정질문 일정 등은 연기됐습니다.
임시회 일정을 조정한 건데, 이에 따른 2차 본회의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9월1일)
2.장현국 의장 “2차 추경 심의 서두르겠다”
3.[싱크]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4. 60여 개 안건 심의 예정
5. [싱크]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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