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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활동 실시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활동 실시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0.09.0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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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랑 愛 집고치기’ 350호 달성 기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 愛 집고치기’ 350호 달성 기념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고치기 대상가구는 남면 지역의 조손가정으로 단열이 잘되지 않아 겨울철 주거가 어렵고 노후화된 내·외벽과 화장실, 창고 등 건물 전반에 수리가 요구됨에 따라 350호 대상가구로 선정됐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동네 맥가이버봉사단(단장 이인재)과 43예비군지역대(지역대장 이헌근) 장병들이 힘을 합쳐 내부벽체를 비롯한 천정·전기 공사, 도배·장판 시공, 외벽 콘크리트 타설, 지붕·외벽 도색공사, 창고 공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집수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용 일부를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에서 1,200만원과 석천레미콘(대표 박삼순)에서 60만원 상당의 시멘트를 후원하는 등 성공적인 집수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상가구 어르신은 “깨끗하게 변한 내부와 화장실을 보고 우리집이 맞는지 몇 번이나 확인했다”며 “이번 겨울은 봉사자들 덕분에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과 기습적인 폭우에도 꼼꼼하게 집수리 활동에 참여해준 봉사단원을 비롯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고려진공안전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 愛 집고치기’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해 15~2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집수리 활동을 실시, 올해 17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350호를 달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주거개선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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