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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추석 성묘객 방문 대비 방역대책 추진
양주시, 추석 성묘객 방문 대비 방역대책 추진
  • 김상범 기자
  • 승인 2020.09.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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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방문성묘 자제요청
부득이 방문 시 명절 전·후로 분산, 마스크 상시 착용 당부
관내 봉안당 예약방문, 분향·휴게실 폐쇄

양주시는 추석연휴기간 성묘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서비스 신청 시 추모관을 직접 꾸미고 추모글을 작성해 볼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추모·성묘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경신하늘뜰공원, 하늘안추모공원, 청련사 등 관내 봉안시설은 방문하는 이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시설 내 분향실과 휴게실은 명절기간 동안 폐쇄한다.

이는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한편,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을 찾는 시민 등에게 성묘, 봉안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성묘객이 붐비는 시기를 피해 명절 전·후로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이동 시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성묘 시에는 짧게 머물며 마스크 상시 착용과 1~2m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또, 벌초 시에는 산림조합이나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 벌초를 하는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추석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지의 안전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조용한 명절 보내기와 부득이한 경우 최소 인원, 최소 시간으로 성묘하기, 방역지침 준수 등을 적극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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