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600억 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지자체 간 정책 경쟁의 장을 열었습니다. 11개 시∙군이 최종 무대에 올랐고, 대상을 수상한 곳엔 최대 100억 원이 돌아갔습니다. 그 현장,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막] 1.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 경기도청(10월27일)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 6백억 원을 내걸고 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개경쟁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개 시∙군은 예비심사와 온라인 여론조사, 그리고 본 심사를 거쳐 자웅을 겨뤘습니다.

[자막] 2.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정책 관련해서 이렇게 각 지역 단위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사실은 각 시∙군 단위의 행정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규모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과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은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을 야심차게 내놓은 파주시가 거머쥐었습니다.

[자막] 3. 파주시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대규모 부문 ‘대상’ 수상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의 수질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태와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자막] 4. 최종환 / 파주시장
“주민과 전문가,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고 운영해가는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업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응원을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막] 5. 안양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사업’…일반규모 부문 ‘대상’ 수상
일반규모 부문 대상과 특조금 60억 원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합한 셔틀버스를 심야시간에 운행하겠단 계획을 담은 안양시의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사업’에 돌아갔습니다.

[자막] 6. 최대호 / 안양시장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이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본 사업이 안전 향상은 물론 나아가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자막] 7. 대규모 부문 하남시 최우수상, 80억 원 수상
이밖에도 대규모 부문에선 하남시가 ‘공유와 나눔 생활 SOC 경기 사업’으로 최우수상과 함께 특조금 80억 원을 수상했고.
화성시와 안성시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막] 8. 일반 부문 이천시, 의정부시 ‘최우수상’ 수상
일반 부문에선 이천시와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평택시와 군포시가 우수상을, 수원시와 양주시가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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