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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기본소득..도민 모두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도민 모두 10만 원씩
  • 경기GTV 최창순
  • 승인 2021.01.2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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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10만 원씩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엔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까지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해 보건방역과 경제 악화를 막는 경제방역은 선후경중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조화롭게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로 일용직 일자리마저 구하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굶어 죽는 참혹한 일들이 벌어진다며, 선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보편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유행이 반복될 때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강도도 더욱 강해지고 더 깊고 더 길어질 것입니다.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역시 계속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1인당 10만 원의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등록외국인과 거소 신고자 58만 명을 더한 1천399만 명입니다.

1조4천여 억 원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경기도 기금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신청은 1차 재난기본소득처럼 온라인과 현장 신청을 병행해 진행합니다.

신청기한과 사용기한도 원칙적으로 1차 때와 같습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이나 지급 시기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절박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많으신 만큼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사는 방역 진행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일 안에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지막]
1.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 발표/경기도청(1월20일)
2.이재명 지사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은 동시에 해결해야”
3.“선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사각지대 존재” 보편 지급 강조
4.이재명 / 경기도지사
5.1인당 10만 원씩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
6.등록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도 포함
7.경기도 기금으로 필요재원 1조4천억 원 확보
8.이재명 / 경기도지사
9.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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